진에어, 창립 18주년 맞아 ‘통합 LCC’ 도약 다짐…“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6:47: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진에어는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을 열고 회사의 성장 과정과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이 참석해 무사고 비행안전 및 모범 직원 표창, 장기근속 시상, 대표이사 기념사, 케이크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사진=진에어]

 

이번 행사에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대표이사가 참석해 진에어 창립 18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향후 통합 LCC 출범을 앞둔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축하 메시지가 전시돼 내부 결속을 다지는 계기도 마련됐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지난 18년간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6년은 항공산업의 지형을 바꿀 통합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앞둔 매우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LCC 출범을 철저히 준비해 ‘아시아 최고의 LCC’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이를 위해 올해 안전과 IT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해 고객 신뢰를 제고하는 한편, 물리적 통합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조직 간 화학적 결합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A321neo 기종을 도입해 기단을 확대하고, 사업 운영 및 오퍼레이션 역량을 고도화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에어는 창립 이후 항공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말 기준 항공기 31대를 보유하고 국내외 50여 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연간 수송객 약 1,124만 명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탑승객 수도 1억 명을 넘어섰다.

 

안전 투자 역시 강화했다. 통합 운항통제 시스템인 ‘OCC 포털’을 구축하고 비행 업무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에어버스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민관 협력 객실 안전 교관 훈련 등을 통해 안전 경쟁력을 높였다. 산학 협력을 통한 정비·운항 분야 인재 양성과 핵심 인력 확보에도 주력했다.

 

이와 함께 국내선 신분 할인 사전 등록 서비스와 애플월렛 모바일 탑승권 도입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항공업계 최초로 V리그 타이틀 스폰서에 참여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했다.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과 나눔 활동, 장애 체험 교육 등 ESG 경영도 병행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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