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사내이사에 재선임돼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김택진(54)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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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한 NC 선수들이 김택진 구단주를 헹가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2%, 72%씩 증가한 2조 4162억 원, 8248억 원을 거둬 양호한 실적을 이끌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황찬현(68) 전 감사원장도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사회에 따르면, 황 전 감사원장은 법률 및 리스크 관리 전문가로 추천됐다.
이사보수한도도 최고한도액이 200억 원으로 승인됐다. 지난해 실제 지급된 보수총액은 195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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