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ISA 10주년 맞아 3월 한 달간 공동 이벤트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2 14: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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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증권업계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출시 10주년을 맞아 3일부터 ‘ISA 10주년, 오늘의 투자가 내일을 만듭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ISA 가입·투자 이벤트를 3월 한 달간 실시한다.


ISA는 국민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도입된 절세형 계좌 상품으로 국내상장주식, 펀드, ETF,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이번 달 ISA 도입 10주년을 맞아 ISA의 국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재조명하고, ISA를 통한 자산관리를 보다 활성화하고자 증권사들과 공동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 증권업계 ISA 캐치프레이즈 디자인 [사진=금융투자협회]

 

이번 이벤트에는 21개 증권사가 참여하며, ISA 계좌 신규 개설, 추가 납입, 계좌 이전 등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증권사마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증권업계는 이를 위해 ‘ISA 10주년, 오늘의 투자가 내일을 만듭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증권사들은 3월 한 달간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ISA 1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ISA를 통해 꾸준히 준비하고 투자하면 나중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 손익의 통산과 절세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저율(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계좌 해지 시점까지 과세 이연에 따른 추가적인 복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ISA는 2026년 1월 말 기준 전체 가입자 수 약 800만 명, 가입 금액 5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ISA 도입 초기에는 ‘신탁형’을 중심으로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한동안 가입자 수가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21년 2월 가입자가 직접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계좌 내에서 투자·운용할 수 있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가입자 수와 가입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ISA 10주년 이벤트 참여 증권사 CI [사진=금융투자협회]
특히, 최근에는 국내 증시 활황과 맞물려 지난 1월 한 달간 가입 금액이 6조4000억원이 유입되고, 가입자 수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월평균 37만 명 가량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재영 금투협 K자본시장본부장은 “ISA는 지난 10년간 국민의 가계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대표 상품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투자와 자산관리에 관심을 갖고 ISA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 세부 사항은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각 증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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