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3100억원 발행···"업계 첫 월이자지급식"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0-17 17:07:45
은행권 최초 월 이자 지급식 신종자본증권... 리테일 수요 몰려
기본자본 확충 위한 선제적 발행...자기자본 비율 0.17%p 상승

 

▲ 신한은행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 월 이자 지급식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기본자본 확충을 위한 선제적 발행으로 자기자본 비율 0.17%p(포인트) 상승효과가 전망된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31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 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고정이며 5.70%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1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과 리테일 기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3100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최근 국내 채권 금리 급등 및 국제적 변동성 확대로 매우 불안정한 시장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월 이자 지급식 수요가 높은 리테일 고객들과 우량 자본증권 수요가 높은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발행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탄탄한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월 이자 지급식으로 발행을 계획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기자본 비율은 0.17%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자기자본 비율 관리를 이어나 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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