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앤서블 모션과 차세대 디지털 타이어 개발 파트너십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7:15:47

[메가경제=정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말 영국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앤서블 모션(Ansible Motion)'과 차세대 디지털 타이어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김영진 전무와 앤서블 모션 최고경영자(CEO) 댄 클락(Dan Clark)을 비롯한 양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Kumho Tire with Ansible Motion: Driving the Future with Digital Tires’를 슬로건으로, 첨단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타이어 성능 검증 체계 고도화와 전기차(EV) 및 고성능 차량용 타이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협력에 나선다.

 

▲ <사진=금호타이어>

 

앤서블 모션은 실제 도로 주행 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차량 동역학과 주행 안전성, 승차감 등 다양한 주행 특성을 가상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해당 시뮬레이터를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도입해 실차 시험과 시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성능 검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디지털 기반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이번 협력은 금호타이어의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디지털 중심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라며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댄 클락 CEO는 “금호타이어와의 협력은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기술이 타이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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