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무덥고 습한 여름철, 입맛을 돋궈줄 구원투수가 '착한 가격'에 온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신비복숭아, 동해안 생오징어, 암소한우 등 각종 여름 제철·보양식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입맛회복 프로젝트'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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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마트> |
먼저, 오는 29일까지 신비복숭아, 동해안 생오징어를 초저가에 선보인다. '여름 한정판 과일'로 불리는 신비복숭아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할인 판매한다.
신비복숭아는 일년 중 이맘때쯤, 단 2주 가량 맛볼 수 있는 복숭아 품종이다. 겉은 천도복숭아처럼 매끈하지만, 속은 백도처럼 하얀 것이 특징이다. 한정 기간에만 맛 볼 수 있다는 희소성과, 달고 아삭한 맛으로 '매니아층'을 만든 과일이기도 하다.
이마트는 한 달 앞서 신비복숭아 행사 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올해 경남 우포, 경북 김천 산지를 추가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만 약 16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지난 일년간 신비복숭아 시즌을 기다린 고객들에게 최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또 다른 여름 제철음식인 '국산 동해안 생오징어'는 마리당 2990원으로 준비했다. 이마트 평균 행사가보다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셈이다.
앞서 이마트는 여름이 제철인 오징어인 만큼, 양질의 오징어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섰다. 초저가 행사를 위해 동해안 내 포구들과 협업, 20만 마리가 넘는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
먼저 오는 28일, 단 하루동안 암소한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한다. 등심 1/1+ 등급 상품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등심 외 전품목도 40% 할인된다.
이날부터 7월 3일까지 달링다운 와규 구이 전품목(냉장, 호주산 소고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40% 할인한다. 윗등심살은 40%, 그 외의 품목들은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마트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 프로젝트인 '가격파격 선언'이 오는 7월 29일까지 진행된다. 7월 한달간 이마트 내 인기상품을 선정해, 그로서리 5대 및 가공·일상 50대 품목으로 나눠 초저가로 판매한다.
이번 그로서리 5대 품목으로는 '새송이버섯', '간고등어', '볶음용 멸치', '영양삼계탕'을 준비했다. 또한 '풀무원 소가 부침두',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 '코카콜라 제로' 등 50여가지 생필품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매년 여름철, 제철 음식과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다양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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