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생물다양성 보존 캠페인 '컬러풀 라이프' 진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4-02-27 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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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한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 임직원들이 인류 지속과 환경 보전을 위해 필요한 생물다양성 개념을 더욱 명확하게 인식하게 하기 위해 마년됐다. 또한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보전 방안을 찾게 하기 위한 취지도 더했다.
 

▲ 27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에서 ‘에코브리티’ 박진희 배우가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1층에 433㎡ 규모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임직원들이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보존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시 코스를 만들었다.

숲을 주제로 꾸며진 전시 공간은 숲 향이 느껴지는 방향제가 구비됐다. 또한 새소리, 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연출했다.

아울러 성격유형검사(MBTI)와 연계해 멸종위기 동물의 특성과 생태계 속 역할을 설명하는 전시물도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전시 마지막 코스에서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립밤, 대나무 칫솔 등으로 구성된 '생물다양성 실천 키트'를 지급했다.

이와 함께 캠페인 기간 중 임직원 식당에서 채소와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진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이날 친환경 활동으로 유명한 배우 박진희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도 열었다.

박진희는 토크 콘서트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보존을 위한 실천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친환경 활동 일환으로 지난해 현대차의 수소 전기차 넥쏘를 구입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공장과 연구소 등 전 사업장으로 캠페인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생물다양성 보존 등 친환경 활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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