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전승호 대표가 3일 오전 온라인으로 신년 시무식을 열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나보타 등 각 사업의 성과를 통해 매출 1조 클럽을 수성하는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의미 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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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무식에 참석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사진=대웅제약 제공] |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대웅제약의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회사의 혁신 동력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전 대표는 대웅제약의 올해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오픈 협업을 통한 성과 혁신 ▲글로벌 혁신신약 가치 창출을 제시했다.
그는 “항상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어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플랫폼 접목을 통해 질병 예방‧치료‧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자”고 강조했다.
또 “직원의 성장 역시 중요하다”며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만 있다면 큰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더라도 혁신과 창의를 무기로 이를 돌파할 수 있을 것”임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과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폐섬유증 신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다양한 분야 혁신신약 성과 가시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
전 대표는 “쉼 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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