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면역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넥스아이'와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및 중장기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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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사 CI |
넥스아이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신규 면역치료 불응성 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중화항체를 이용해 신약 개발에 나선 바이오벤처기업이다. 면역치료법을 사용할 수 없거나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들에게 단독 또는 기존 면역치료제와의 병용요볍을 적용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면역항암제 신약 NXI-101·NXI-201을 포함한 넥스아이의 파이프라인을 함께 연구개발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대웅제약은 프리 A(Pre-A) 시리즈 지분 투자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넥스아이와 해외 라이선스아웃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면역항암제 분야의 혁신 신약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양사간 긴밀한 협력으로 면역항암제 신약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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