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GS그룹은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제2회 해커톤 대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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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GS그룹 해커톤 개막 [사진=GS그룹] |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임직원 300여명이 'Break the wall'을 주제로 사업 관행이나 일하는 방식 등의 문제 해결에 도전한다.
이날 모인 19개 그룹 계열사 직원들은 5명씩 총 60개 팀을 꾸려 이틀간 본선대회를 치르고, 내달 1일 결선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을 비롯한 상위 10개 팀에게는 최신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경연 중 참가 팀은 각각 사업과 업무 현장에서 발견한 현상을 계열사 직원의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 문제를 정의한 뒤 디지털을 적용해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사업 모형)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단순히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정의부터 해법 제시, 서비스 모형 구현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약 30시간에 걸쳐 밀도 있게 실행해야 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챗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 노코드(간편개발도구), SaaS(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분석 도구를 활용하는 팀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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