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13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GS그룹이 2005년부터 올해까지 기부한 연말 성금은 총 680억 원에 달한다.
![]() |
▲ 허태수 GS그룹 회장 |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훌륭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GS그룹 계열사들도 임직원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김장나눔, 난방용품·생필품 지원 등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말에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동참해 제작한 점자 구급함을 시각 장애인 3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과 GS건설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왔다.
GS리테일은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이 전국 사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재해재난 지원에 나서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 회복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GS스포츠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 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