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J대한통운은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를 위해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다양한 검진 옵션을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와 더불어 ‘건강검진센터 방문 서비스’도 함께 추가 지원하는 등 ‘2030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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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기사들이 택배 서브터미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
2만여 명의 택배기사들은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신장질환‧간섬유화‧간기능 검사 등 60여 개의 다양한 검사 항목이 포함된 종합검진을 매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은 편의를 위해 전국에 산재한 택배 서브터미널에 전문 검진 기관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건강검진 이후에도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 시 검진 비용 부담 없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심층 건강검진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외에도 건강검진 기록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건강상담부터 근골격계질환 예방, 뇌심혈관계 질환 상담까지 전문의료진의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건강검진센터 방문 서비스’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개인 사정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못 받을 경우 택배기사가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건강검진 센터에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을 추가했다.
특히 택배기사가 택배 업무를 쉬고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는 경우를 위해 휴무 비용 지원제도도 함께 마련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자녀 학자금지원, 결혼, 출산 관련 경조사지원, 건강검진, 건강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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