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UAM 상용화 핵심기술 공개 ‘설명회 개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8:17:31
필수 안전 기반 5G 상공망·가상플랫폼·실증사업 등 세 가지 핵심 사업 설명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 기반 기술을 공개한다. 5G 상공망과 가상플랫폼, 실증사업 등을 통해 하늘길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를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대전 소재)에서 11개 지자체 UAM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교통·물류·관광 분야에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줄 도심항공교통(UAM)이 안전하게 실현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기체뿐 아니라, 하늘에서 길을 안내하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안전운항체계, 이착륙을 지원하는 버티포트, 운항 전 모든 절차를 가상환경에서 우선 검증하는 시험·검증시스템 등 다층적인 기반이 선행적으로 갖춰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UAM 안전운항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먼저 5G 기반 상공망 (CNSi:Communication·Navigation·Surveillance information (통신·항법·감시정보))개발이다. 

5G 상공망은 하늘길에서 항공기가 위치를 확인하고, 충돌을 예방하며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통신·항법·감시 체계이다.

2022년부터 국가 연구개발(R&D)을 통해 세계 최초로 5G 상공망 기술을 확보했으며, 올해 안에 1차 개발을 마무리하고 향후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가상통합플랫폼(VIPP: Virtual Integrated oPeration Platform(가상통합운영 및 검증기술)) 구축이다. VIPP는 실제 운항과 동일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관리와 안전 점검 체계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셋째, K-UAM 그랜드챌린지 진행이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기체, 운항, 교통관리 등 상용화에 필요한 요소를 민관이 함께 현장에서 점검하고, 개선하는 실증 프로그램으로, 향후 운영 경험과 노하우 축적에 핵심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가 UAM 사업을 준비할 때 지역 공역 특성, 기상 조건, 인프라 배치, 안전 점검 체계,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향후 지자체 협력을 통한 활용 계획 등도 종합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UAM은 기체가 가장 눈에 띄는 상징성을 가지지만, 실제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견고한 AI 운항체계가 UAM 시대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는 중앙정부의 기술력과 지자체의 지역 전문성이 만나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UAM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