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유엔참전용사 114명과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회장이 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참전용사 등을 직접 맞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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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영그룹 제공 |
용산 전쟁기념관은 부영그룹에서 지난 2015년 참전 22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참전비 건립을 지원한 곳이다.
이날 신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부영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부영그룹은 내년 정전 70주년 기념행사에도 지원의 뜻을 밝혔다.
또 국가보훈처와 잊혀진 참전지와 해외 참전국 본토에 건립비를 세우는 기념 사업 등을 후원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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