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E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을 통해 소외계층에 10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신명호 회장이 지난 16일 오전 10시 EBS 본사에서 김유열 EBS 사장, 남선숙 방송제작 본부장 등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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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영그룹 제공 |
기부금 전액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 회장은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은 평소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다"며 "나눔을 통해 우리사회의 꿈을 키울 수 있게 하는 '나눔 0700'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눔0700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9월 첫 방송 이래 지금까지 약 132억 원(지난 9월 기준)의 후원금이 모금돼 1202명에게 전달됐다.
부영그룹은 해마다 회사의 경영 실적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해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 원이 넘는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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