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12일부터 3박4일간 호주 국빈방문..."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구축"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23:26:49
"탄소중립 기술·수소경제·방산·우주 등 미래 핵심 분야 협력 강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일요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호주를 국빈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스콧 모리슨 총리의 초청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상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래 12년 만으로, 문 대통령은 호주가 지난해 3월 코로나 사태 이후 초청하는 최초의 외국 정상이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13일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에 이어 협정서명식과 공동기자회견, 데이비드 헐리 총독 내외 주최 국빈 오찬 참석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전쟁기념관과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시드니로 이동해 야당인 노동당 앤소니 알바니즈 대표를 면담하고 호주 경제인들과 핵심광물 공급망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모리슨 총리 내외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박 대변인은 “한-호주 수교 60주년에 이루어지는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전에 파병한 전통적 우방이자 민주주의와 인권, 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호주와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순방을 통해 “원자재와 핵심광물 등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기술과 수소경제, 방산, 우주 및 사이버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호주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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