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집에서 관람하는 '집관족'의 영향으로 이달 초 TV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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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고객들이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제공] |
이날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달 1∼14일 TV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95%가량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이달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과 e스포츠 대회 등을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청하는 집관족이 증가하면서 TV 판매량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같은 기간에 사운드바, 모니터의 판매량도 각각 50%, 4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팬데믹 시대를 지나며 어떤 영상을 시청하든 장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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