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원 터치 가정 자동화 '에니' 등 새로운 IoT 서비스 공개

유원형 / 기사승인 : 2018-01-22 21:03:38
  • -
  • +
  • 인쇄

[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이하 '파나소닉')의 자동차 및 산업 시스템 부문 자회사(Automotive & Industrial Systems Company)가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파나소닉은 "선도적 UI/UX 기술을 스마트폰 스위치 사업 및 자동차 터치 패널 사업을 통해 개선된 튼실한 HMI(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디자인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IoT 서비스 및 솔루션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UI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와 기기 사이의 인터페이스이고, UX(사용자 경험)는 서비스 등을 통해 사용자가 얻은 경험을 말한다.

이러한 계획을 행동으로 보여 주기 위해 파나소닉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CES 2018의 샌즈 엑스포(Sands Expo)에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



[사진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이 부스에서는 '파나소닉에 의한 터치(Touch by Panasonic)'라는 개념 아래 사람과 사물 사이의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 기능이 있는 솔루션을 가정 및 공장의 실제적인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공개하는 한편, 방문자들이 직접 대화형으로 시연해 볼 수 있게 했다. 파나소닉은 사용자들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인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면 운영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고객과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린 스타트업 방식(lean startup method)을 통해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하드웨어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파나소닉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고유의 서비스와 사업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린 스타트업 방식은 짧은 주기 동안에 낮은 비용으로 가설을 반복적으로 설정하고 실험하여 사용자와 시장의 요구를 단계적으로 명확히 밝히는 사업 방식이다.

원 터치 가정 자동화 ‘에니(eny)’


CES 2018(샌즈 엑스포) 파나소닉 전시 부스의 기술 시연에서는 한번 두드리면 작동되는 ‘편리한’ 스마트 홈(Smart Home) 기능을 방문자들이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 기능은 스위치를 단순히 터치만 하면 생활의 여러 측면을 더욱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

파나소닉은 에너지 수확기술(energy-harvesting technology)과 고도로 안전한 무선 기술을 결합하여 ‘에니 스위치(eny Switch)'라고 이름 붙인 작고 효율성이 높으며 유지 관리가 필요 없는 IoT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것은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및 스마트폰 앱과 통합이 가능한 ‘에니 스위치’가 장착된 서비스 플랫폼이다.

파나소닉은 ‘에니 스위치’ 기능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활을 다양한 측면에서 더욱 편안하게 만드는 길을 제시하겠다고 한다. 예를 들면, 모든 전등을 한꺼번에 끌 수 있게 하는 조명 제어, 다가오는 개인 대소사 일정을 알려주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경 음악을 들려주는 스마트 스피커, 감시 체제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보안 모니터 등은 단순하게 작동되어 편리하고 안락한 주거 생활 공간을 만들어 준다.
‘에니(eny)’는 주택, 노인 시설, 호텔, 사무실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 원 터치 신분 인증(One Touch ID Authentication)



[사진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이 전시부스의 기술 시연에서는 ‘인가 정보’를 제공하여 쉽게 신분을 인증해서 교신하는 기능이 있는 공장 솔루션도 구현했다. 이 솔루션은 공장 근로자들이 공구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는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파나소닉은 자연스러운 터치 동작으로 인증과 통신 절차를 수행하게 하는 전기장(electric-field)통신 기술을 사용하여 통신 모듈을 개발했다. 이것은 작업자들의 태그(tag) 정보에 따라 장비가 운영되게 하는 ‘사람과 사물’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파나소닉은 인증 절차를 더욱 단순화하여 ‘사람과 사물’이 쉽고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세상을 제시한다는 점이 이 솔루션의 가치라고 밝혔다. 가령, 전기 툴과 연결하는 신분 인증 기능을 사용하고 허가 정보를 가진 손목 밴드 태그를 작업자가 차고 있으면 툴의 작동 여부를 신속하게 평가하고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작업이 지원되기 때문에 공장의 작업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이 향상된다. 이 솔루션은 공장, 사무실, 병원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카메라 안정 장치(Camera Stabilizer)

파나소닉은 2018년3월에 개발자 키트로 출시할 ‘카메라 안정 장치(camera stabilizer)’도 이 부스에 전시했다. 방문자들은 아무리 크게 흔들려도 이미지가 안정되는 기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파나소닉은 이미지 안정 장치와 추적 기능을 결합한 3개 축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작동기(actuator)를 개발했다. 이 디바이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물체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재생할 수 있는 안정 장치를 탑재한 카메라를 개발할 수 있게 한다.

성능이 ‘사람의 눈’에 비교할 만한 이 카메라 안정 장치는 애플리케이션이 계속 늘어날 드론과 로봇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파나소닉은 예상한다. 이것은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거나 다양한 여건에서 갑자기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이미지를 품질이 우수하고 선명하게 재생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드론, 로봇, 극한 스포츠 등에 적합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원형
유원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행텐·행텐틴즈, 구조개편 속 실적 반등…1분기 매출 동반 성장 달성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행텐(Hang Ten)과 행텐틴즈(HangtenTeens)가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의미있는 성장 흐름을 보이며 시장 내 존재감을 강화했다. 소비 심리 위축과 패션 업계 전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선제적인 구조 개선과 채널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분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온라인 부문의 성장

2

하나증권, '국내주식 상승률 맞히기' 이벤트 진행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하나증권은 고객의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국내주식 상승률 상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계좌를 보유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손님은 하나증권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을 완료한 후, 매일 제시되는 10개 종목 중 익일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3개 종목을 선

3

"쓰레기차가 로봇 입었다"…현대차, '전동화+웨어러블'로 도시 수거 혁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 성북구에서 6개월 동안 친환경 스마트 수거차 실증사업에 나선다. 현대차는 8일 성북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민방위교육장에서 현대차 국내CV사업실장 오기용 상무,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생활환경과 관계자,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 산재예방감독과 관계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 관계자, 성북구청 청소행정과 관계자 등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