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운동은 지칠 때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속도에 맞춰 운동하는 것이다. 운동검사를 기본으로 하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천클러스터 운영센터 ‘G-START E 글로벌 진출’ 참가 기업인 피트가 트레드밀 및 개인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완료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피트는 현재 운동 과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수준에 맞는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원 페이지(one-page) 리포트로 제공·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운동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이 가능하고, 운동을 도와주는 트레이너들이 고객 데이터를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피트는 앞으로 피트니스 체력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한 건강위험도평가·예측 등 헬스케어 데이터(Healthcare data)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피트는 올해 트레드밀 및 개인용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그 동안 피트의 운동관리 솔루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운동의 활동성(Activity) 등 트래킹 정보를 넘어선 운동체력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며 1만4000여 건 이상의 체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과학 기반 건강체력 데이터 분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년간 SCI급 논문 국제 학술지에 근거한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피트 측은 밝혔다.
출시 예정인 어플리케이션 ‘피트 캠(FITT CAM)’은 피트에서 처음 출시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자세 분석이 가능하다. 운동 현장에서 정량화되지 못했던 움직임, 자세 분석에 대한 내용을 피트 FMT(Functional Movement Test) 기능과 더하여 정량적 평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피트는 운동 처방의 4대 요소인 빈도(Frequency), 강도(Intensity), 시간(Time), 형태(Type)의 약자다. ‘운동을 통한 세상 모든 이의 건강과 행복한 인생’을 목표로 2015년 10월 각 분야 젊은이들이 모여 운동과학에 대한 비전과 전문성을 구축하며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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