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이슈] 6월 고용동향 발표...고용률 역대 최고, 실업자수도 20년만에 최대

강한결 / 기사승인 : 2019-07-10 12:09:14

[메가경제 강한결 기자] 지난달 실업자가 113만7000명으로 6월 기준으로는 2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올해들어 6개월 연속 4%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28만명1000명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통계청은 10일 발표한 ‘2019년 6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수가 2740만8000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28만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취업자와 함께 실업자 증가폭도 컸다. 6월 실업자는 전년대비 10만3000명 증가한 11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1999년 6월 148만명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실업률(4.0%)도 6월 기준으로는 1999년 이후 최고치다.



[그래픽=연합뉴스]
[그래픽=연합뉴스]


5~64세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p) 올랐다. 6월달을 기준으로 하면 1989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숫자다.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도 61.6%로 1년 전에 비해 0.2%p 올랐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5000명), 교육서비스업(7만4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6만6000명)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


반면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6만6000명), 금융 및 보험업(-5만1000명)에서는 감소했다. 또 도·소매업(-4만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7만5000명)에서도 감소세가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일자리가 37만2000명 늘어나며 전 연령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60세 이상에선 자영업자가 늘어났고 재정 일자리, 사회복지쪽에서 임금근로자의 유입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50대에서는 12만7000명 증가했고 20대에서는 1만4000명 늘었다. 반면 40대(-18만2000명), 30대(-3만2000명)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고용률도 전 연령 가운데 나홀로 0.7%p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8만8000명 늘었고 임시근로자는 8만5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12만6000명 줄어들었고 고용원 없는 영세 자영업자가 13만1000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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