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네이버·YG 등 합작법인 'YN C&S' 에 150억원 투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1-25 02:01:50
  • -
  • +
  • 인쇄

넥슨은 합작법인 YN Culture&Space(YN C&S)에 150억 원을 출자했다고 24일 밝혔다.

YN C&S는 넥슨,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 5개 회사가 미래형 문화 콘텐츠 산업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 YN C&S 부분 조감도 [넥슨 제공]


각 사가 보유한 IP, 서비스 플랫폼, VFX(시각특수효과)·XR(확장현실) 등 기술력을 결합한 미래형 콘텐츠 제작 시설인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 가칭)'를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의정부리듬시티에 구축한다.

I-DMC는 1000평 규모의 초대형 스튜디오 3동과 VFX 스튜디오를 포함한 600~800평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 2동 등 총 5개 동의 멀티 스튜디오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곳에 영화, 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함께 게임, 음악, 뮤직비디오, 공연, 이스포츠 등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R&D 스튜디오와 산학연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업무지원시설도 들어선다.

넥슨의 e스포츠 행사와 각종 쇼케이스, YG엔터테인먼트의 뮤직비디오 촬영 및 온라인 콘서트, 위지윅스튜디오의 영화·드라마·예능 제작, 엔피의 XR스튜디오 기반 이벤트, 쇼케이스 등 참여사들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기능도 갖춘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파트너사들과 시너지를 발휘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