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콘크리트 유토피아' 300만 돌파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8 08:41:04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 영화 '오펜하이머'와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나란히 8월 넷째주 박스오피스 1,2위에 올랐다. [사진=영화 공식 포스터]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27일 하루 15만712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주간의 누적관객수는 232만3499명이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테넷'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올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TOP 10에 이미 진입했다. 

 

'오펜하이머' 측은 "일반적으로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대규모 액션 장면을 담은 작품들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한 인물의 일생을 다룬 '오펜하이머'의 흥행 신드롬은 더욱 특별한 의미"라고 밝혔다.

 

'오펜하이머'의 뒤를 이어 이병헌, 박서준 주연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2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같은 날 11만1466명의 관객을 끌어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329만9617명으로 선전 중이다.

 

유해진, 김희선 주연의 '달짝지근해: 7510'은 9만 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84만 6293명이다. 이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엘리멘탈'은 4만 160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고, 누적관객수는 703만 8818명이다. 이밖에 김혜수, 조인성이 뭉친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3만6630명으로 5위에 올랐다. '밀수'의 누적관객수는 496만4399명으로 5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써쓰, 크로쓰x 스테이블코인 테더-게임토큰 거래쌍 도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30일 넥써쓰 관계자에 따르면 넥써쓰가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CROSSx)에 테더(USDT)와 게임토큰 거래쌍을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의 크로쓰 토큰($CROSS)과 게임토큰 거래쌍 외에 테더를 활용해 직접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이번 거래쌍 도입은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치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를 통해 별도의

2

KB금융,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산업 재해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안전수칙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부산 지역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올

3

NH농협은행, 외국인 근로자 위한 'NH K-외국인신용대출'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H K-외국인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 25일 출시한 NH글로벌위드 패키지의 후속 상품으로 해외인력 유입 증가에 따른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고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출대상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