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2', 개봉 첫주 200만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09:01:4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이 개봉 5일 만에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 첫 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4~16일 사흘간 175만 45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08만 2740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5일째 200만 돌파에 성공했으며, 이는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돌파한 '웡카'(16일)보다 11일 빠른 흥행 속도라 고무적이다. 또한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개봉 11일째)의 기록도 앞질렀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세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2015년 개봉해 국내 누적관객수 497만 명을 동원하며 선풍적인 화제를 모았던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으로, 이번에 전편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에 이은 박스오피스 2위에는 6만 68명을 끌어모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누적관객수 208만 2740명)가 올랐으며, 3위는 5만 1315명을 동원한 '원더랜드'(누적관객수 58만 7951명)였다.  

 

▲ 영화 '원더랜드'의 공식 포스터.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2015년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속편으로 꾸준한 흥행 속도를 보이며 개봉 4주차에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반면 박보검, 수지 주연의 '원더랜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영화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그의 아내인 탕웨이가 호흡을 맞추기도 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나 흥행에는 참패했다. 손익분기점이 130만명으로 알려졌으나 이대로라면 100만 관객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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