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 핫라인'... 무더위에도 뜨겁게 울렸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1 08:33:46

[메가경제=주영래기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심장뇌혈관병원은 심장혈관 핫라인 인콜 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부터 중증·응급 심장질환자 대상 핫라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2021년 7월에는 핫라인 시스템을 재정비하여 '심장혈관 핫라인' 통합번호를 개설, 이후 2년간 1400여건 이상 의뢰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이 심장혈관 핫라인 인콜 건수 1000건을 돌파했다[사진=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 핫라인'은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안전한 전원과 신속한 입원을 위해 24시간/365일 운영되고 있다. 낮 근무 시간에는 전담 간호사가 전화를 받고,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심장내과 중환자실 전임의사에게 바로 연결된다.

핫라인에 연결되면 순환기내과·심장외과·혈관외과 교수 중 질환에 맞는 담당의에게 즉시 배정되며, 환자 상태에 따라 병실이나 중환자실을 준비하여 다이렉트 전원을 받거나 응급실로 환자를 받는다. 입원 후 환자는 심장수술 및 TAVI(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관상동맥/대동맥전담 팀에게 바로 연결되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작년 9월부터는 심장혈관 핫라인 ‘전용병상’을 운영하며 병상 부족으로 인한 입원 취소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실제 전체 의뢰 환자 중 78%가 ‘1일 이내’로 진료를 받아 중증·응급 전문치료로 신속하게 연결, 적시 서비스 제공 목표를 이어가고 있다.

심장혈관 핫라인을 통해 입원하여 급성기 치료가 종료된 환자들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 적시에 회송함으로써 연속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회송 이후에도 환자 관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심장뇌혈관병원은 '심장질환 환자의 진료 의뢰와 회송-환자 진료 가이드라인' 책자를 발간, 협력 병·의원에 배포하였다.

해당 책자는 2016년 협력의사의 요청으로 첫 제작 후, 2021년에는 ‘회송 후 가이드라인’을 추가한 개정판을 발간했다. 올해도 최신판을 출시, 총 3권이 발간되었다. 협력의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발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현철 심장뇌혈관병원장은 “최근 국가적으로도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자 적시 치료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정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도 지난 15년간 운영한 '심장혈관 핫라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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