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JAK 억제제 ‘젤토파정’ 출시…자가면역질환 시장 본격 공략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08:33:44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JAK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젤토파정’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젤토파정은 화이자의 젤잔즈정(토파시티닙)의 퍼스트 제네릭으로, 오리지널과 동등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갖추면서 경제성과 복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5mg·10mg 라인업을 동시에 출시해 류마티스관절염(RA), 건선성 관절염(PsA), 강직성 척추염(AS),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모든 적응증을 확보했다. 특히 10mg 제품은 현재 등재된 젤잔즈 제네릭 중 가장 경제적인 약가인 8,307원으로,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JAK 억제제는 한 달 약값이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에 달해 환자 부담이 컸다.
 

▲ 대웅제약, JAK 억제제 ‘젤토파정’ 출시

복약 편의성도 개선됐다. 부형제 최적화를 통해 정제 크기를 최대 15% 줄여 삼킴 부담을 낮췄으며, 30정 병포장으로 한 달 단위 처방과 조제가 용이하다.

대웅제약은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난치성 피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LG화학과 공동으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젤렌카’를 출시했다.

박형철 ETC마케팅본부장은 “젤토파정은 고가 치료제 중심의 JAK 억제제 시장에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선택지”라며 “장기 복용이 필요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위러브유, 몽골서 기후위기 취약계층 삶의 질 높인다
[메가경제=이준 기자] 유엔 DGC(공보국) 협력 NGO인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지난 4일 몽골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한랭 지역에 속하는 몽골의 경우 단열이 취약한 전통 가옥 ‘게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이 혹독한 추위로 생존과 건강의 위협에 직면하기도 한다. 이에 위러브유는 취약계층

2

엽떡 본사, 가맹점에 포스·키오스크 구매 강제…공정위 시정명령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가맹점에 포스(POS)기와 키오스크 구입을 강제한 ‘불닭발땡초 동대문엽기떡볶이’ 운영사 핫시즈너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핫시즈너는 2013년 4월 11일부터 2024년 8월 25일까지 12년 이상 포스기를 ‘구입 강제 품목’으로 지정해 가맹점이 특정 업체에서만 구매하도록 했다.이어 2

3

“미쉐린 셰프부터 흑백요리사까지”…롯데백화점 잠실점, ‘흑백 미식전’ 팝업 연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 잠실점이 화제의 셰프들이 참여하는 미식 팝업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18일까지 지하 1층 푸드플랫폼에서 ‘흑백 미식전’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야키토리 셰프 김병묵과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조광효 셰프가 참여한다. 김병묵 셰프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