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선예, 깜짝 등판 "TOP7 사랑해요" 팬심 폭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3:31:59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설의 사내’가 트로트와 뮤지컬을 아우르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수요일 밤 안방을 달군다. TOP7 일부가 상대 팀으로 ‘이적’하는 예상 밖의 상황부터 선예의 깜짝 등장, 손준호의 남다른 ‘아내 사랑’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오는 9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9회에서는 ‘무명전설’ TOP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홍지민·선예·손준호·에녹·김희재·라이언·김민수가 세 팀으로 나뉘어 자존심을 건 ‘명곡 삼국대전’에 나선다.

 

시작부터 TOP7에 이상 기류가 감지된다. 장민호와 양세형은 평소와 달리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을 발견한 뒤 하루와 이창민의 행방을 묻는다. 이에 이루네는 기다렸다는 듯 두 사람이 “하차했다”고 선언하고, 황윤성까지 “조퇴한 것 같다”고 거들며 웃음을 터뜨린다.

 

잠시 뒤 사라졌던 두 사람의 행방이 밝혀지면서 TOP7이 술렁인다. 하루와 이창민이 홍지민·라이언·김희재와 한 팀이 돼 등장한 것. 졸지에 동료를 상대편에 내준 황윤성은 “배신자다!”라고 외치며 두 사람을 향해 장난 섞인 원망을 쏟아낸다.

 

이들이 결성한 팀의 이름은 ‘팔색국’이다. 김희재는 멤버 구성부터 아무나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함께할 사람들을 뽑았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장민호 역시 ‘팔색국’의 공통점으로 뮤지컬 경험을 꼽으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예고한다.

 

그러던 중 하루의 이력이 도마 위에 오른다. 하루에게 정말 뮤지컬 출연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온 것. 하루는 어린이 뮤지컬을 통해 처음 무대에 섰다는 뜻밖의 과거를 공개한다. 여기에 당시 맡았던 캐릭터까지 즉석에서 재현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팔색국’에 맞설 또 하나의 강팀도 모습을 드러낸다. 양세형의 소개와 함께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활약한 선예·손준호·에녹·김민수가 ‘연가국’으로 출정한다.

 

특히 선예가 모습을 드러내자 TOP7의 반응은 폭발한다. 예상하지 못했던 스타의 등장에 자리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반가움을 드러낸 이들은 선예의 무대가 시작되자 완전히 빠져든다. 급기야 “사랑해요”를 한목소리로 외치는 진풍경까지 펼쳐져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TOP7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는다. 성리·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루네가 ‘전사국’을 결성해 출사표를 던진다. 이로써 ‘전사국’, ‘팔색국’, ‘연가국’의 삼파전 구도가 완성되며 본격적인 명곡 전쟁에 불이 붙는다.

 

세 나라의 첫 번째 격전지는 ‘사랑꾼 대결’이다. 미혼 멤버들이 대거 포진한 ‘전사국’에서는 시작부터 볼멘소리가 나온다. 이루네가 “우리 다 총각이잖아”라며 난감해하자 정연호는 자신의 신곡을 활용해 재치 있게 맞받아친다. 그는 “저도 사랑이 고장났잖아요”라며 ‘무명전설’을 통해 받은 ‘사랑이 고장났어요’를 자연스럽게 홍보해 웃음을 보탠다.

 

첫 승부를 책임질 대표 선수로는 ‘전사국’ 정연호, ‘팔색국’ 라이언, ‘연가국’ 손준호가 선택된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세 사람이 사랑을 주제로 어떤 선곡과 무대를 꺼내놓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 가운데 손준호는 노래를 시작하기 전부터 실제 ‘사랑꾼’의 위엄을 과시한다. 그는 “저는 모든 게 다 김소현입니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아내에게 고가의 전기차를 선물했다는 이야기도 화제로 떠오른다. 관련 질문을 받은 손준호는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듯 “자랑거리도 아니어서…”라고 답하고, 이를 들은 출연진은 그의 남다른 스케일과 사랑꾼 면모에 감탄을 쏟아낸다.

 

과연 실제 부부 생활에서부터 ‘아내 바라기’를 인증한 손준호가 무대에서도 강점을 발휘할지, 이에 맞서는 정연호와 라이언이 어떤 명곡으로 승부를 뒤집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화려한 게스트 군단의 가세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전설의 사내’의 상승세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지난 2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평균 4.6%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올랐다.

 

이를 통해 ‘전설의 사내’는 8주 연속 수요일 예능 시청률 정상 자리를 지켰다. 종편과 케이블을 아우르는 음악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8주째 1위를 이어가며 탄탄한 시청자층을 입증했다.

 

한편 '전설의 사내' 출연진을 배출한 '무명전설'은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가 제작이 확정된 것은 물론 올 겨울 방송을 앞두고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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