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장보기 1시간”…롯데슈퍼, 쿠팡이츠와 퀵커머스 동맹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0:47:57
매장 직원 상품 피킹…주문 15분 내 준비 목표
"치킨·김밥·샌드위치까지"…델리 상품도 퀵배송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슈퍼가 근거리 점포를 활용한 퀵커머스 시장에 진입한다. 쿠팡이츠 앱을 통해 주문하면 매장에서 상품을 피킹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전국 170여개 점포에서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 3000여종을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쿠팡이츠와 연계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전국 170여개 점포에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 롯데마트·슈퍼가 쿠팡이츠와 연계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롯데슈퍼]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쿠팡이츠 앱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롯데슈퍼 매장 직원이 상품을 직접 준비하고 배달원이 고객에게 전달하는 구조다. 주문 접수 후 15분 이내 상품 피킹을 목표로 하며, 매장과 고객 간 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문 후 1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다만 점포별 운영 여건에 따라 실제 이용 가능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판매 품목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약 3000종이다. 큰 치킨과 김밥, 샌드위치 등 델리 상품도 포함해 식사와 장보기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수요에 대응한다.

 

롯데슈퍼는 자체 배송망을 구축하는 대신 쿠팡이츠와 협업해 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슈퍼의 오프라인 점포에서 상품을 공급하고 쿠팡이츠의 배달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근거리 점포에서 상품을 바로 준비해 배송하는 구조를 통해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려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실제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점포별 운영 효율과 상품 구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서비스를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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