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인도 초코파이 4공장 라인 본격 가동…생산능력 33% 확대·매출 20% 성장 기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08:49:17
인도 초코파이 시장 점유율 70% 이상…지난해 연매출 1000억 원 돌파
300억 원 투자해 로탁 공장 제4라인 증설…현지 수요 확대 대응
통합법인 'ONE INDIA' 전략 가속…2032년 연매출 1조 원 목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웰푸드가 인도 시장 내 초코파이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주 로탁 공장에 증설한 롯데 초코파이 제4생산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인도에서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롯데 초코파이의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대 전략이다.

 

▲ [사진=롯데웰푸드]

 

이번 제4라인은 롯데웰푸드가 2024년 5월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증설을 시작했으며, 지난 6월 안정화 과정을 마친 뒤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롯데 인디아의 연간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은 기존보다 약 33% 증가했다. 회사는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인도 초코파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 초코파이는 현재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0%의 성장률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요 증가에 맞춘 선제적인 생산시설 투자와 공급능력 확대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2023년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에도 제3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생산기반을 확대했다.

 

인도 통합법인 롯데 인디아도 건과·빙과 사업 통합 1주년을 맞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남부·북부·서부를 아우르는 유통망 통합과 물류·생산 거점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롯데 초코파이 제4라인 가동으로 현지 수요 증가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초코파이의 지속적인 성장과 통합법인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인도 건과·빙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해외법인 매출과 수출액을 합한 해외 매출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1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2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660억원으로 8%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2%까지 확대됐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기아 PV5, 우체국 집배차로 달린다…전국 200대 순차 투입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집배 업무에 맞춘 전기 PBV(목적기반모빌리티) ‘PV5 카고’ 200대를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실제 집배원의 의견을 차량 설계에 반영하고 충전·정비까지 지원해 우편 물류 현장의 전동화 전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PV5 카고를 이달부터 전국 우체국에 순차 배치한다. 우정사업본부용 PV5 카고는 P

2

한전, 전력ICT '현장형 인재' 키운다…ICT폴리텍대와 맞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전력(한전)이 ICT폴리텍대학과 손잡고 전력ICT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전력통신 시공·감리 품질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현장 중심 전문인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한전은 11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ICT폴리텍대학과 ‘전력ICT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3

한맥,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현장 마케팅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라거 브랜드 한맥이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영화제 현장과 부산 주요 지역에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며 마케팅을 강화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한맥은 개·폐막식 리셉션을 비롯해 ‘비전의 밤’ 시상식, 토크 프로그램 ‘아주담담’, 독립영화 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