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 세계 최초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 새 역사 만들어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1 08:50:4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이준희 교수, 위장관외과 장유진 교수)이 세계 최초로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single-port system)를 이용한 식도암 수술 사례’를 보고하며 또 다시 단일공 로봇수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식도암 수술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합병증이 잘 생기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도 식도암의 수술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수술법 개발에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 [사진=고대구로병원]

김교수 연구팀 또한 식도암 수술의 안정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수술법을 발전시켰다. 2019년 단일공 흉강경 식도암 수술 성공을 시작으로 2020년 세계 최초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흉선암 수술에 성공했다.

이러한 단일공 식도암 수술의 노하우와 단일공 로봇수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식도암수술을 성공했으며, 이 사례는 2023년 6월에 유럽 심장흉부외과 학회지에(Interdisciplinary CardioVascular and Thoracic Surgery)에 게재 되었다.

고려대학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식도 절제술 및 재건술은 기존 수술법보다 좋은 시야를 제공하고, 좁은 공간에서 정교하게 움직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합병증을 줄이고 적은 상처를 통해 통증과 회복기간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다"며 "이번 단일공 식도암 로봇수술 사례 발표를 통해 식도암의 합병증과 사망률 감소 그리고 림프절 원발 병변의 완전 절제를 통해 장기적 생존율을 높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영웅시대' 실어 나른다…카카오모빌리티, 임영웅 콘서트 셔틀 전국 39개 노선 가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임영웅 콘서트 관람객을 위한 전용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며 공연·축제 이동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국 39개 노선을 연결해 대규모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공연장 주변 교통 혼잡도 줄인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9월 4~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임영웅 콘서트(IM HERO - THE ST

2

“한 점포 성공 경험이 두 번째 투자로”…노브랜드 버거, 다점포 가맹점주 2년 새 133% 급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기존 가맹점주들의 추가 출점 확대에 힘입어 다점포 가맹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외식 창업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제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인한 가맹점주들이 추가 투자에 나서면서 브랜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3

종로구, 폭염 긴급 대응체계 가동, ‘쉼터·안전숙소·물청소 총력전’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종로구가 폭염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중대경보' 발효에 따라 구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총력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5일 구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안전도시과 등 부서별 대응 계획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폭염 통합지원본부 상황실을 중심으로 총 450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구는 매일 10시 재난안전문자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