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500억원 부담 등 사업 조건 제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제안한 '아크로 목동리젠시(ACRO MOKDONG REGENCY)'의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대상 홍보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목동리젠시'의 공식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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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로 목동리젠시(가칭)' 모형도 [사진=DL이앤씨 제공] |
홍보관은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인근에 마련됐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영상·VR 관람, 1대1 상담 등을 진행한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조 2868억원 규모다.
DL이앤씨는 앞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확보했다. 조합은 오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설계의 핵심은 조망 특화다. 목동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과 조망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조합원 가구 수 대비 116% 수준의 S급 한강 조망 세대를 확보하고, 세대별 위치와 방향에 따라 최적의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뷰 큐레이션(View Curation)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공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과도 협업했다. 조경 설계에는 글로벌 조경 디자인 그룹 MSP(Martha Schwartz Partners)가 참여해 시그니처 가든과 프라이빗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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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로 목동리젠시(가칭)' 홍보관 내부 전경 [사진=DL이앤씨 제공] |
주거 설계에도 차별화를 더했다. 펜트하우스와 듀플렉스하우스 등을 포함해 총 1554가구에 특화 평면을 적용하고 일부 저층 세대에는 전용 정원과 테라스를 배치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확대했다. 실내 수영장과 패밀리 스파,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을 계획했으며 교육특구 목동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특화 커뮤니티도 제안했다. 리버뷰 스카이 라운지와 리버뷰 스카이 풀빌라 등 조망 특화 시설도 포함됐다.
사업 조건으로는 공사비 물가 인상분 500억원 시공사 부담, 이주비 LTV 100% 조달, 조합원 분담금 입주 후 4년 유예, 입찰보증금 CD+0% 금리 등을 제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지역의 미래가치와 주거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 온 브랜드"라면서 "한강과 안양천 조망 입지에 아크로의 설계 역량을 더해 목동의 미래가치를 이끄는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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