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BSTAR ESG사회책임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3-10 09:00:03
  • -
  • +
  • 인쇄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KB자산운용 ‘KBSTAR ESG사회책임투자 ETF’가 순자산이 3000억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선 후 두 달만이다.

KBSTAR ESG사회책임투자 ETF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가 산출 및 발표하는 ‘KRX ESG 사회책임경영지수(S)’를 추종한다. 코스피 기업 뿐만 아니라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까지 약 100여 종목에 투자하는 국내 대표 ESG ETF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과거의 SRI(사회책임투자) 지수가 가진 일률적인 기업 선별 기준을 탄력적으로 변경하여 종합적인 관점에서 ESG요인을 감안, 초과 수익 달성도 고려했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최근 1년 수익률 58.8%로 동일기간 KOSPI200 지수 대비 9.4%p 앞섰고, 최근 한달 간 일평균 거래량이 36만주를 상회할 만큼 거래도 꾸준히 늘고 있다.

KB자산운용 ETF&AI본부 홍융기상무는 “글로벌 연기금 뿐만 아니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ESG관련 투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에도 자금유입이 많아지고 있다”며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대상기업의 선정에 앞서 그 어떤 요소보다 ESG평가요소를 우선시 하는 패턴의 변화는 ESG우수기업에 대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생기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KBSTAR ESG사회책임ETF는 최근 확대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은 인프라, 국내주식형, 해외주식형펀드에 이어 지난 1월에는 국내채권형까지 선보이며 탄탄한 ESG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대신경제연구소, 한국지배구조원을 통해 7단계로 구분되는 개별종목 ESG평가정보를 운용에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KB자산운용만의 ESG프로세스를 확립해 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타임테라스, 10월 한 달간 ‘가을 문화 축제’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타임테라스는 10월 한달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2시와 6시 A블록 아트리움에서 ‘테라스 라이브’를 진행한다. 타임테라스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테라스 라이브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이번 공연은 추석 황금연휴에 맞춰 인

2

식품업계, 한가위에 신메뉴와 이벤트 통해 소비자 지갑 연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에 달하면서 외식·음료 업계가 다양한 신메뉴와 이벤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업계는 한가위의 전통적인 정취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가족 단위 고객부터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도미노피자는 가을의 제철 맛을 담은 ‘추석 제철 베스트 TOP 4’를 선보였다.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와 블랙

3

도미노피자, 추석 맞아 '베스트 TOP 4' 피자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도미노피자가 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는 긴 추석연휴와 가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추석 제철 베스트 톱 4'를 선보인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톱 4는 새우+고구마 조합인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 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에 고구마쥬 엣지를 더한 피자 2종과 고객 커스텀 포테이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