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SP사와 시너지 기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과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JP모간이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L’Oréal Groupe)의 한국 지사 로레알코리아 국내 공식 결제 서비스사로 선정됐다.
NHN KCP와 JP모간 기업자금관리부는 양사의 합작 전자결제서비스가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코리아(L’Oréal Korea)의 국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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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 KCP CI와 JP모간 CI [사진=NHN] |
이번 계약에 따라 NHN KCP와 JP모간 기업자금관리부는 로레알코리아 산하 주요 뷰티 브랜드의 국내 온라인 스토어 결제 서비스를, NHN KCP는 오프라인 스토어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중 랑콤(Lancôme), 키엘(Kiehl’s), 입생로랑 뷰티(YSL BEAUTY) 등 로레알의 3개 대표 브랜드의 국내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NHN KCP와 JP모간 기업자금관리부의 합작 전자결제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결제 모듈은 NHN KCP와 JP모간 기업자금관리부가 공동으로 개발해 구축했다.
JP모간은 투자은행, 기업금융,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 및 자산운용 부문의 선두주자로, 전 세계에서 유수의 기업, 기관, 정부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N KCP는 지난해 JP모간 기업자금관리부의 국내 첫 PSP(전자결제서비스 제공)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양사는 한국과 글로벌 가맹점 간 결제망을 구축하고 전자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로레알 산하 프라다 뷰티(PRADA BEAUTY)가 올해 1월 국내 첫 부티크 매장인 ‘프라다 뷰티 성수’를 오픈했으며, 이에 NHN KCP의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가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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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다 뷰티 성수 이미지 [사진=로레알코리아 프라다 뷰티] |
특히 NHN KCP의 무선 결제 단말기 ‘터미널 더 블랙’으로 간편하고 안정적인 무선 결제와 IC·QR·바코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 이용이 가능하다.
NHN KCP와 JP모간 기업자금관리부는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며 로레알코리아 브랜드에 특화된 맞춤형 결제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로레알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로레알코리아의 국내 결제 인프라를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는 랑콤, 키엘, 입생로랑 뷰티, 프라다 뷰티, 비오템(BIOTHERM)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최대 규모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의 한국 지사다.
노재욱 NHN KCP PG사업부 전무이사는 “JP모간 기업자금관리부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코리아 및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에 고도화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브랜드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소비자에게는 더욱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커머스 생태계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우 한국 JP모간 기업자금관리부 부문대표는 “양사는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결제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성장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사 선정으로 로레알코리아의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NHN KCP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과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을 비롯해 간편결제, 정산, 보안 등 전방위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전자결제서비스 기업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시장 지위를 공고히 했으며, 최근에는 NHN페이코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TF’를 출범해 관련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등 신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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