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자원순환 실천 위해 그린업과 업무협약 체결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3 09:19:28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KB증권은 자원순환 전문업체 그린업과 함께 사내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업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컵 대여 및 반납, 수거와 세척까지 연결·관리하는 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다회용 컵 시스템 구축 보조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관공서, 기업 등과 연계해 다회용 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자원 순환 촉진 및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사 임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을 활용하고 그린업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대여·반납 및 회수율, 일회용 컵 감소량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파악해 실질적인 저탄소 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KB증권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 연계해 다회용 컵 사용 1회당 300원 적립(연 한도 7만원)되는 소정의 리워드도 제공한다.

 

KB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페이퍼리스(Paperless) 캠페인, 점심·퇴근시간 자동 소등, 자가사옥 핸드타월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가 갖춰져야 된다는 경영진의 의지로 친환경 솔루션 업체 그린업과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승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은 "넷-제로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와 환경을 갖추어 임직원들이 탄소감축 활동에 보다 쉽게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탄소중립으로 가는 여정에 KB증권 임직원의 탄소감축 실천이 내재화되도록 친환경 업체와 협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 경영, 미래사회가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노랑풍선, 2026년 봄 유럽 출발 ‘얼리버드 릴레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은 2026년 3~6월 출발 유럽 패키지 상품을 대상으로 ‘유럽 얼리버드 릴레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1월 4일까지 총 3주간 운영되며, 예약 고객에게 주차별 차등 할인과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 대상 상품은 2026년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출발하는 유럽 패키지다. 올해

2

대한항공,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연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손잡고 개방형 무인기 연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16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다종 임무장비 운용을 위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8월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해당 과제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4개월간 협의를 거쳐 나온 결과다. 대한항공은 2

3

연세새로운병원, AI 병상 모니터링 구축…낙상·응급위험 조기 감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세새로운병원은 대웅제약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40병상에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정형외과 환자 비중이 높은 병원의 특성을 반영해 수술 후 회복 관리와 낙상 예방, 환자 이동 편의성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정형외과 전문 병원인 연세새로운병원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