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월드비전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협력'업무협약 체결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2-21 09:19:25
  • -
  • +
  • 인쇄
전에는 생활자금 활용, 사후에는 기부
선진 유산기부 문화 확산 기여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월드비전 본부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월드비전 본부에서 '신탁 활용 유산기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 강대오 부행장(오른쪽)과 월드비전 나윤철 나눔사업부문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한국월드비전은 2006년 구호사업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WFP(유엔세계식량계획) 공식 협력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춘 국제기구로 평가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신탁상품 제안 및 출시 ▲유산기부 컨설팅 제공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방안 모색 등 신탁 활용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월드비전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신한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재산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생전에 부동산·금전 등 신탁재산을 안정적으로 생활자금에 활용하고 사후에는 월드비전에 잔여재산을 기부해 자산 관리와 기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고객이 월드비전 유산기부를 목적으로 하는 유언대용신탁 계약 체결이 계기가 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단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고객이 평생 일궈온 소중한 재산에 의미를 더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유산기부의 저변이 확대되고 기부 문화가 성숙되는 데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모금된 소중한 기부금을 전 세계 빈곤 근절을 위한 국내외 사업에 투명하고 전문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월드비전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신한은행-월드비전 협력 유산기부 1호 기금 후원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유산기부를 비롯해 빠르게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서 상속, 증여 등 재산승계와 관련한 효율적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해 원스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6월에는 새로운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탁 재산의 체계적 관리 및 기부자 맞춤형 프로세스 지원을 더욱 강화해 신탁상품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상, K-푸드 제조혁명 ‘전면 합류’…AI 스마트팩토리로 글로벌 수출 판 흔든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상이 K-푸드 산업의 제조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며 식품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수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는 AI 기반 스마트제조(AX) 전환을 촉진하고 식품 제조업 전반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

무신사 스탠다드, 남양주 첫 매장 오픈…경기 동북부 공략 본격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전개하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경기 동북부 핵심 상권 공략에 속도를 낸다.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수도권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11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쇼핑몰은 남양주를

3

"AI가 전기 먹어치우는데…'하루 전 가격'에 묶인 전력시장, 수술 필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력 수요와 변동성이 동시에 커지는 가운데 ESS(에너지저장장치)와 VPP(가상발전소) 등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행 전력시장 제도를 시장 중심 구조로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학계와 산업계는 실시간 가격 신호가 작동하는 전력시장 체계 구축과 독립적인 거버넌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