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지난해 화물 3만4천톤 ‘사상 최대’…1년 새 92% 급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09:19:0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지난해 화물 운송 실적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2025년 연간 화물 운송량이 3만4000톤(t)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실적인 약 1만8000톤 대비 92% 증가한 수치로, 화물 운송 사업의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사진=티웨이항공]

 

이번 실적은 중·장거리 노선의 안정적인 확장과 효율적인 화물 운송 전략, 수요에 따른 탄력적 공급 조절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은 방콕·싱가포르 등 동남아 노선을 비롯해 유럽과 북미 주요 거점으로 화물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화물 수요가 높은 권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화물 적재 효율이 높은 A330 기재를 중심으로 한 운영 전략과 노선별 수요에 기반한 공급 조절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여기에 신선식품, 반도체 장비, 전자상거래 화물, 화장품 등 특수화물 운송 비중을 확대하고, 소비재 수요 증가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강화로 화물 운송 효율을 높였다.

 

유럽과 북미 노선 확대 역시 화물 수송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티웨이항공은 빠른 환적과 효율적인 화물 처리 프로세스를 적용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화물 포트폴리오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아울러 노선별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운영과 탄력적인 공급 스케줄 조정을 통해 글로벌 물류사 및 주요 협력 기업들과의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에도 성공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노선 운수권을 신규 확보하면서 화물 운송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자카르타는 동남아 최대 소비·물류 거점 중 하나로, 전자상거래 화물과 소비재, 의류, 전자부품 등 항공 화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동남아 및 중·장거리 노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 연계성과 환적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화물 운송량 3만4천톤 돌파는 글로벌 화물 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이 안정적인 공급자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화물 운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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