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 일본 사쿠라 파인텍과 손잡고 병리 검사 자동화 추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6 09:34:27
전자동 포매 시스템 ‘a120’ 도입 가능성 검토…검사 효율성·진단 신속성 향상 기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이 글로벌 병리 자동화 기업과 협력을 통해 병리 검사실 자동화 고도화에 나섰다.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글로벌 병리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Sakura Finetek Japan과 병리 검사실 자동화 및 운영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 GC녹십자의료재단, 일본 사쿠라 파인텍과 손잡고 병리 검사 자동화 추진.

이번 논의는 병리 검사실 자동화 기술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검사 프로세스 효율화를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월 27일 JW Bioscience를 방문해 병리 검사의 육안 검사(Gross examination) 단계와 조직 처리기 가동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자동화 장비를 활용한 조직 포매(Embedding) 과정도 참관했다. 이를 통해 병리 검사실의 실제 업무 흐름과 자동화 장비 적용 환경을 점검하며 검사실 자동화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어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는 GC녹십자의료재단 병리 검사실 운영 시스템과 검사 프로세스를 직접 살펴보고 자동화 기반 검사 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SFJ 대표단은 GC녹십자의료재단이 운영 중인 검체 트래킹 시스템(Specimen Tracking System)을 확인했다. 이 시스템은 검체 유입부터 최종 진단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체계로, 검사 과정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허주영 GC녹십자의료재단 병리센터 원장과의 면담에서는 병리 검사 자동화 확대와 검사실 운영 효율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SFJ의 핵심 자동화 장비인 전자동 포매 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온다 카즈토 Kazuto Onda 사쿠라 파인텍 재팬 대표는 “녹십자의료재단의 병리 검사실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SAKURA의 전자동 포매 시스템 ‘a120’과 녹십자의료재단의 검사 역량이 결합된다면 검사 효율성과 진단 신속성 향상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검사실 자동화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글로벌 파트너인 SFJ와의 협력을 통해 병리 검사실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자동화 기술 도입과 검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검사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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