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니케이225 ETF 순자산 1000억 돌파···국내 日투자 ETF 최초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7-08 09:44:05
6개월만에 1135억원 증가 인기몰이
환노출형 상품...엔화 반등 기대감에 매력적인 투자처 부상

미래에셋 TIGER 일본니케이225 ETF가 국내 일본 투자 ETF 중 최초로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151억원이었던 순자산은 6개월만에 1135억원이 증가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했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엔화 반등 기대감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은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상장된 일본 투자 ETF 중 순자산 1000억원 돌파는 TIGER 일본니케이225 ETF가 처음이다.

 

▲ 미래에셋 TIGER 일본니케이225 ETF가 국내 일본 투자 ETF 중 최초로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순자산 1286억원을 기록했다.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일본을 대표하는 ‘니케이(Nikkei) 225’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ETF다. 니케이225 지수는 일본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25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일본 대표 IT·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이 포함됐다. 토픽스(TOPIX) 지수와 함께 일본 증권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다.

특히 해당 ETF는 환노출로 일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최근 일본 중앙은행(BOJ)은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 금리인상 기조에도 불구하고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정책 유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원-엔 환율은 6월 8일 기준 100엔당 938.68원에 도달하면서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엔화 반등 기대감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으며, 1주 단위로 매매가 가능해 소액으로 일본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장은 “엔화 약세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본, 특히 일본 수출 기업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일본 주식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일본이 금융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투자 가능한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를 통해 일본 대표지수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면제되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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