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산업부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 합류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09:48:06

[메가경제=정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산업통상부 주도의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AI 자율주행 분과의 앵커 기업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AI NIGHT in DDP’ 행사에서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형 AI 자율주행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목표로 출범한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산하 협력체다. 완성차, 부품, IT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미래차 성공 사례 창출을 목표로 한다.

 

해당 얼라이언스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LG전자, 현대모비스, HL만도,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앵커 기업으로 참여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HL클레무브와 함께 ‘AI 자율주행’ 분과의 앵커 기업으로 선정돼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 E2E 기반 한국형 AI 자율주행 모델 개발 추진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트윈 등 분야에서 축적한 피지컬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얼라이언스의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지·판단·제어를 하나의 AI 모델로 통합하는 E2E(End-to-End)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AI 자율주행 표준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구축과 개방, 공동 연구 및 기술 실증에도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판교, 강남, 대구, 제주, 서울 등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며 기술 검증과 생태계 확장을 병행해 왔다.

 

■ 류긍선 대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상

 

이날 행사에서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에 대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류 대표는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확대를 통해 기술 접근성을 높이고,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투자, 데이터 개방을 통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E2E 자율주행 레퍼런스 데이터 구축’, ‘자율주행 지능학습 데이터 수집·가공 핵심기술 개발’, ‘융합형 자율주행 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 다수의 국책 과제에 참여하며 자율주행 AI 학습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다.

 

류긍선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넘어 피지컬 AI 경쟁력을 갖춘 기술 기업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술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산업통상부의 AI 대전환 전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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