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난다, 장애인 창업 문턱 낮춘다… ‘슈퍼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 시행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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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창업 시 어려움 느끼는 ‘자본’, ‘소통’, ‘매장 운영’이라는 3가지 분야별 광폭 지원책 마련
창업 비용 보조, 장애인 특화 장비-플랫폼 도입, 브랜딩-마케팅-콘텐츠 제공 등 전방위 지원
허요셉 대표 “장애인 자립 도울 뿐 아니라 ‘가치 소비’ 중심 MZ세대 선택받는 미래지향적 전략”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바이오 푸드테크 F&B 기업 힘난다(대표 허요셉)가 장애인이 소자본과 작은 공간을 갖고도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 편의시설 및 비언어 소통 지원책을 제공받아 힘난다 버거 매장을 열 수 있도록 돕는 파격적 규모의 ‘장애인 슈퍼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9월부터 시행한다.

 

▲ 힘난다 버거 제품 사진


이번 ‘장애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힘난다가 ‘경기도 임팩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발된 후 시장에 본격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소셜 임팩트 캠페인이다. 임팩트 프랜차이즈는 수익성뿐 아니라 취약 계층의 고용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시민과 소비자에게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뜻한다. 힘난다는 장애인이 프랜차이즈 매장 창업 시 한계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크게 ‘자본’, ‘소통’, ‘매장 운영’이라는 3가지 범주로 나누어 지원책을 구체화했다.

우선 장애인 창업의 초기 자본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으로 △1천만 원 상당의 가맹비·교육비 면제 △최저 매출(월 매출 2천5백만 원 미만) 시 로열티 면제 △청각 장애인 전용 창업 펀드 조성 △정부 및 유관 기관의 고용장려금, 창업지원금, 근속보조금 등 지원사업 연계 △초소공간 및 공유 주방을 통한 출점 지원 등을 마련했다.

또한 장애인 점주 및 직원 간 그리고 본사 및 슈퍼바이저와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서 △교육 및 회의에 수어 및 문자 통역 제공 △음성-텍스트 전환 AI 변환기 무상 대여 △선배 장애인 점주 또는 비장애인 운영 파트너와의 매칭 및 멘토링 △장애인 점주 특화 전용 커뮤니티 운영 △음성 포함한 이미지·텍스트 기반의 전용 관리 앱 도입 △임팩트 가맹점을 관리하는 청각 장애인 슈퍼바이저 및 수어 통역자 채용 등의 지원 방안도 함께 담겼다.

임팩트 매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에는 △E-러닝 콘텐츠 제공을 통한 이미지·텍스트 중심의 운영 및 마케팅 교육 △운영 시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비사회적 기업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장애인 매장 관련 공식 인증 컨설팅 제공 △’장애인 자립 매장’이 담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부각시킨 ‘착한 가게’로의 브랜딩 차별화 지원 △장애인 점주의 창업 배경과 사회로의 융합 스토리를 콘텐츠화·홍보 △온라인 딜리버리 전문 매장 창업 옵션 제공으로 고객 대면 접촉 부담 완화 △무인 키오스크 도입 지원 △배달 주문 및 내점 운영에 특화된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이 포함됐다.


▲ 힘난다 버거 매장 사진

이 외에도 장애인 인턴제를 실시해 장애인이 6개월의 인턴십 기간을 무리 없이 마치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전환보조금을 지급하고 장애인 점주와 장애인 구직자와의 고용 연계 서비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힘난다 버거의 이번 임팩트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대상은 청각 장애인을 우선으로 하지만 다른 장애를 갖고 있는 예비 창업자도 창업 캠프 등을 통한 트레이닝 기간 동안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창업 지원 대상으로 확정해 동일한 수준의 지원책을 적용한다.

힘난다 허요셉 대표는 “9월부터 시행하는 힘난다 버거의 ‘장애인 창업 슈퍼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은 지원 범위와 깊이에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없는 F&B 업계 차원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돕는 것은 지속 가능 경제의 한 축에 기여하는 것일 뿐 아니라 경쟁이 치열한 F&B 업계에서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상생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난다 자체의 지원 방안과 정부·경기도 및 다양한 유관 기관의 지원 사업을 연계해 장애인 예비 창업자가 진정한 소셜 임팩트를 실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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