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전 10시 30분까지 커피와 푸드로 구성된 ‘모닝 세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조합된 샌드위치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모닝세트는 지난해 9월 스타벅스가 선보인 아침 메뉴 프로그램으로, 오전 시간대에 간편하고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하길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판매를 시작했다. 모닝 세트 구매 고객은 최대 17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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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스타벅스코리아> |
스타벅스는 앞서 올해 1월, 모닝 세트 푸드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대상 푸드를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늘렸다. 이 중 샌드위치 품목을 3종에서 6종으로 2배 늘리자 3분기 모닝 세트 이용 고객은 1분기 대비 약 23% 증가했다.
모닝 세트의 인기 품목은 단연 샌드위치다. 특히 고객의 선호가 높았던 상품은 베이컨, 치즈, 계란 등이 포함돼 탄단지가 적절히 조합된 ‘베이컨 체다 & 오믈렛 샌드위치’, ‘더블 치킨 브레스트 체다 & 에그 샌드위치’, ‘멜팅 치즈 베이컨 토스트’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객의 수요를 토대로 스타벅스는 이달 13일부터 모닝 세트 구성에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 ‘B.L.T. 샌드위치’ 등 2종을 추가했다.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는 노릇하게 구운 브리오슈 식빵 사이에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와 고소한 베이컨을 넣었으며, ‘B.L.T. 샌드위치’는 통밀 식빵에 참나무로 훈연한 베이컨과 신선한 로메인과 토마토를 넣었다. 두 상품 모두 식사 대용 샌드위치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재 스타벅스가 소개 중인 모닝 세트 라인업은 ▲하루 한 컵 RED+ 세트 ▲탕종 플레인 베이글 세트 ▲탕종 블루베리 베이글 세트 ▲에그 클럽 샌드위치 세트 ▲멜팅 치즈 베이컨 토스트 세트 ▲더블 에그 브렉퍼스트 & 체다 샌드위치 세트 ▲더블 치킨 브레스트 체다 & 에그 샌드위치 세트 ▲베이컨 체다 & 오믈렛 샌드위치 세트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 세트 ▲B.L.T. 샌드위치 세트 등 총 10종이며, 이 중 샌드위치는 7종이다.
스타벅스 모닝 세트는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대상 푸드와 함께 구매 시 구성에 따라 최대 17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500원 추가 시 카페 라떼 혹은 바닐라 라떼로 음료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차액 결제 시 사이즈 업 혹은 디카페인, 1/2 디카페인 원두로도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모닝 세트 이용 고객에 대한 의견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보다 다채로운 스타벅스의 푸드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모닝 세트 푸드 구성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모닝 세트는 고객분들이 스타벅스의 커피와 푸드로 든든한 하루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에 리뉴얼된 라인업을 통해 스타벅스의 다채로운 식사 대용 푸드를 경험하시며 보다 활기찬 아침을 시작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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