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美주식 20호가로 무료 시세 서비스 확대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1-01 09:58:59
  • -
  • +
  • 인쇄
미국주식 2호가에서 20호가로 확대...매매 편의성 증대
10월 17일 ‘애프터마켓 연장’고객 반응 뜨거워
▲ KB증권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이 미국주식 무료 호가 서비스를 기존 2호가에서 20호가로 확대 제공하며 고객의 매매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앞서 17일 시행한 ‘애프터마켓 연장’도 거래 금액이 2배를 넘어서는 등 고객 반응이 뜨겁다.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금일부터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를 기존 2호가에서 20호가로 확대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KB증권은 기존에 무료로 제공하던 나스닥 베이직 시세에 뉴욕거래소(NYSE)의 20호가 정보를 추가하여 무료 시세 서비스를 확대하며,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의 경우 20호가 서비스가 기본 제공인데 반해, 미국주식의 경우 2호가만 제공되어 왔다.”며 “이번 미국주식 20호가 무료 시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정보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고, 매매 판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주식 20호가 무료 제공 서비스는 KB증권 HTS ‘H-able(헤이블)’ 및 MTS ‘M-able(마블)’, ‘M-able 미니(마블미니)’의 현재가 및 주문화면에서 제공되며, 앞으로 개선될 내용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M-able(마블)’의 ‘해외주식일반(예약)주문 Beta’화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10월 17일부터 출근길에도 미국주식을 매매 할 수 있도록 애프터마켓을 한국시간 오전 9시(미국 써머타임 해제되는 11월 6일 이후에는 한국 시간 오전 10시)까지 기존 대비 3시간 연장하면서 고객 반응이 뜨겁다. 서비스 오픈 8영업일 만에 서비스 오픈 전 한달 동안의 체결 건수를 초과하였으며, 거래 금액은 이미 2배를 넘어섰다. 이에 주중은 물론 토요일 오전에도 고객 응대 직원을 늘려 투자 편의를 증대시켰다.

KB증권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미국주식 고객이 가장 목말라 했던 호가 정보의 확대 제공과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연장으로, 매매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최근 변동성이 큰 미국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주식투자는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모바일웹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2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3

NH농협은행, 'NH얼굴인증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