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 익시오, '갤럭시 S21' 시리즈 이상까지 적용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0: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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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유플러스가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갤럭시 S21 시리즈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히고 개통한 고객만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1 이후 출시된 플래그십 단말기와 실속형 갤럭시 시리즈 고객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사진=LG유플러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를 개발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선탑재했다.

 

이번 업데이트 대상 단말기는 갤럭시 S 시리즈(S24/ S23/ S22/ S21)와 갤럭시 Z 시리즈(폴드·플립6/ 폴드·플립 5/ 폴드4/ 폴드3), 실속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6 ▲갤럭시 A35 ▲갤럭시A25 5G ▲갤럭시 A23 ▲갤럭시 버디4  ▲갤럭시 버디2 등이다. 

 

이로써 익시오를 쓸 수 있는 단말기는 아이폰12 이후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폰과 갤럭시 S21 이후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확대됐다.

 

LG유플러스 고객 중 익시오 업데이트 적용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익시오를 검색한 뒤 내려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하고 LG유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해 통신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나,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한 고객도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상무)은 “더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의 편의 기능과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적용 단말을 확대했다”며 “익시오를 통해 통화 편의는 물론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꾸준히 개선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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