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 ‘최우수기관’ 인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0-24 10:25:42
  • -
  • +
  • 인쇄
환경 분야 오염물질에 대한 분석 능력, 결과 정확도‧신뢰성 만족

LG전자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의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으로 대기‧수질‧토양 등 환경 분야 오염물질에 대한 분석 능력과 결과의 정확도‧신뢰성을 평가하고 있다.
 

▲ LG전자 연구원이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환경시험실에서 대기오염물질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이 기관은 모든 시험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은 기업‧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는 ▲중금속(구리‧아연‧납‧니켈‧카드뮴‧크로뮴) ▲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에틸벤젠‧스타이렌) ▲염화수소 등 대기 분야 10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각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자체 점검 및 모니터링하고 환경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경기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환경시험실을 구축하고 오염물질의 대기 배출농도 모니터링 및 측정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평구 LG전자 안전환경그룹장(전무)은 “이번 평가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정확도 높은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환경 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최태원 SK 회장 "AI 발전은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서 시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을 두 축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전략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AI 발전 모델로 제시했다. SK그룹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

2

해태제과, '에이스데이' 맞아 대학 캠퍼스에 에이스 나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제과가 오는 10월 31일 ‘에이스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전국 순회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스가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생 고객들에게 에이스와 커피를 나눴다. 지난해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방 대학까지 확대해 10곳의 학교에서 총 3000개의 에이스와 커피를 전했

3

오뚜기, 제주 숙성도와 라면 한정 메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제주 대표 숙성 흑돼지 브랜드 ‘숙성도’와 함께 ‘오뚜기 라면’을 주제로 한 특별 F&B 협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내년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정 컬래버레이션이다. 숙성도 제주 본점·중문점 2곳에서 오뚜기 라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