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실시간 3D 콘텐츠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Unity)'와 손잡고 가상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양사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 및 메타 홈(Meta Home)'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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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오른쪽)과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 [사진=LG전자 제공] |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실제 집을 똑같이 구현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LG전자의 음성인식·자연어처리·상황이해 기술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및 디지털 트윈 등에 활용되는 유니티 엔진이 접목되면 디지털 휴먼과 메타홈이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김병훈 LG전자 CTO(부사장)는 "LG전자의 사람과 공간에 대한 이해와 유니티의 그래픽 노하우가 만나 가상공간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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