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英 런던서 롤러블 올레드 TV 활용 작품 전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0-14 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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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2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전시회 '프리즈 런던 2022'에 참가해 작품을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미술계 거장 토비아스 레베르거와 협업했다. 

 

▲ LG전자가 12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프리즈 런던'에서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활용한 설치예술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제공]


작가는 화면을 말아 숨길 수 있는 롤러블 올레드 TV만의 특징을 작품 '미로 속으로(Into the Maze), 2022'의 주제 '위장(Camouflage)'을 구현하는 핵심 요소로 활용했다.

작품 내부에는 육면체를 쌓아올린 듯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벽과 바닥, 조형물 전체를 흑백의 기하학적 패턴으로 감쌌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 2대와 LG 올레드 에보 3대(77형 2대, 65형 1대)는 주변 공간과 어우러진 기하학적 패턴의 움직임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특히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화면이 말린 채로 조형물 내 숨겨져 있다가 음악에 맞춰 화면을 펼치며 나타나 영상과 공간이 하나가 되는 듯한 착시 효과를 준다.

오혜원 LG전자 HE사업본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혁신 기술을 예술과 접목한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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