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투자자·판매자 모두 '로봇ETF'가 올해 대세"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0:33:24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펀드 플랫폼 ‘펀(Fun)ETF’에서 회원 대상 ‘2026년 유망 ETF’ 설문조사 결과, 투자자와 판매자 모두 ‘KODEX 로봇액티브’를 가장 유망한 상품으로 꼽았다고 3일 밝혔다.

 

KODEX ETF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에는 현재까지 투자자 8565명, 판매자 800명 등 총 9365명이 참여했다.

 

▲[자료=삼성자산운용]

 

총 8565명의 개인 투자자 응답 결과, KODEX 로봇액티브가 1272명(14.9%)의 선택을 받아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KODEX 미국S&P500이 766명(8.9%),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가 626명(7.3%), KODEX 미국나스닥100이 622명(7.3%), KODEX 반도체레버리지가 385명(4.5%)이 뒤를 이었다. 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 ETF를 여전히 유망하게 평가하는 동시에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다는 분석이다.

 

총 800명의 판매자 설문에서도 KODEX 로봇액티브가 162명(20.3%)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ODEX 200과 KODEX 미국S&P500이 각각 62명(7.8%), KODEX 우량주가 37명(4.6%), KODEX 코스피100이 35명(4.4%) 순이었다. 판매자들은 투자자 대비 국내 주식형 ETF의 성장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한 것이다.

 

투자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유망 ETF 1위로 꼽힌 ‘KODEX 로봇액티브’는 지난 1개월 사이 5000억원 이상 증가해 순자산 1조원을 빠르게 돌파했다. 이 ETF의 6개월 수익률은 113.9%로 국내 상장한 로봇 ETF 9개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는 2353억원 규모에 달한다.

 

KODEX 로봇액티브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핵심 종목과 함께 로봇 산업 투자에 적극적인 삼성전자, NAVER, 카카오,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을 높은 비중으로 담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FunETF 설문은 투자자와 판매자 모두가 로봇 산업을 중장기 핵심 성장 테마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투자자는 로봇, 방산과 같은 테마형 상품을, 판매자는 국내 주식형 ETF를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으로 바라본 점도 의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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