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자체 개발 첫 캐릭터 ‘스마일펫’ 10종 내놔...콘텐츠 사업 확대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6-18 1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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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홀딩스(대표 성준호)가 자체 개발한 첫 캐릭터 ‘스마일펫’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캐릭터 사업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캐릭터 외에 최초로 자체 개발한 캐릭터 ‘스마일펫’은 남녀노소에게 모두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일펫’은 총 10종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동물들을 형상화했다. 

 

▲ 스마일게이트 첫 자체 개발 캐릭터 ‘스마일펫’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제공]

 


‘스마일펫’은 스마일게이트의 그룹 가치를 내부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자 개발된 스마일메이츠의 세계관과 연결되며,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스마일펫’의 이야기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표현하는 것에 적극적인 반면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현실적 고민도 함께 안고 사는 MZ세대들에게 마치 내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같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스마일펫’을 공개하며 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스마일펫’이 공개한 외계어로 된 의문의 편지를 해독해 DM을 보내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 IP사업 담당 백민정 상무는 “이번에 공개한 ‘스마일펫’은 제작 초기부터 남녀노소 모두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구를 정복하겠다는 당찬 꿈을 가지고 등장한 스마일펫들이 좌충우돌하며 인간계에 적응하는 스토리 외에 앞으로 이들이 펼칠 숨겨진 이야기들로 더욱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따스한 마음을 지닌 ’스마일펫’의 목소리로 위로와 공감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스마일게이트의 그룹 가치를 전달하는 ‘스마일메이츠’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산업 시장은 약 12조 2070억 원 규모(2018년 기준)이며, 지난 2014년 이후 연 평균 7.8%씩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캐릭터 사업 진출을 통해 IP(지적재산권) 사업 다각화를 더욱 본격화 할 예정이며, 글로벌 IP 명가로서의 위상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펫’의 이야기를 담은 인스타그램 콘텐츠 외에도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일펫’과 런칭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일펫’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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