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빨대 필요 없는 얼음컵 출시…"연간 빨대 1억 개 감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1-15 10:35:12
  • -
  • +
  • 인쇄
시범 판매만 약 5만 개

GS25가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출시하며 연간 최대 1억 개의 빨대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이달 셋째 주부터 서울‧경기도‧충청북도 등을 시작으로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공급하고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 모델이 GS25에서 새롭게 출시한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각 얼음이 들어 있는 얼음컵은 GS25에서 원두커피와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약 1억 개 가까이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한 새로운 얼음컵은 GS25와 협력사가 1년 이상 개발에 힘쓴 제품이다.

빨대가 필요 없는 뚜껑은 이미 여러 카페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얼음을 담은 뒤 뚜껑을 결합한 채로 판매해야 하는 편의점 얼음컵은 음료가 새지 않도록 제조 공정상 여러 가지 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카페의 경우 뚜껑을 사람이 손으로 닫지만, 얼음컵의 경우 기계로 뚜껑을 덮기 때문에 뚜껑 모양이 바뀐 데 따른 미세한 조정 작업을 거쳐야 했다.

또 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강남지역 GS25 매장에서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공급하며 점포 운영과 고객 사용성도 점검했다.

얼음컵 사용 과정에서 음료가 새지는 않는지 전용 냉동고에 얼음컵을 진열할 때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 이렇게 품질 확인을 위해 시범 판매한 얼음컵은 약 5만 개에 달한다.

GS25는 새로운 얼음컵이 온실가스를 연간 최대 30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환경법센터(CIEL)는 플라스틱 1톤당 약 5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플라스틱 빨대 1개의 무게는 0.6g으로 연간 약 1억 개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인다면 플라스틱 60톤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구민 GS25 데일리기획팀 매니저는 “고객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GS25가 추구하는 ESG 경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케이트, 26F/W 컬렉션 공개…벨벳·레이스 앞세워 ‘강인한 우아함’ 제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메리칸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케이트(KHAITE)가 26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올 하반기 패션 트렌드를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의 주요 의상과 핵심 상품을 선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케이트의 26F/W 컬

2

11번가,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11번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국내 숙박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1번가는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1만4000여 개 국내 숙박상품에 최대 9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 경

3

최병오 형지 회장, 이탈리아 경제사절단 참여…형지I&C 유럽 진출 '가속페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현지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K-패션 경쟁력을 알리고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순방에는 장녀인 최혜원 형지I&C 대표가 수행원으로 동행했다. 형지I&C의 해외 진출을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고 계열사 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