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올드페리도넛은 지난 16일 서울 신사동의 올드페리도넛 가로수길점에서 ‘차별화 상품 개발 및 전략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과 김상선 올드페리도넛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
▲ GS리테일 이기철 기획MD부문장(왼쪽)과 올드페리도넛 김상선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
올드페리도넛은 지난 2016년부터 대한민국 내 도넛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1세대 도넛 전문 브랜드다. 다양한 맛의 도넛들과 개성 있는 브랜딩으로 2030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업무 협약을 통해 ▲고유 브랜드를 활용한 대표 상품 개발 ▲상품·브랜드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프로모션 전개 ▲신규 카테고리 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GS리테일과 올드페리도넛은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6개월 전부터 사전 협력을 통해 신상품 개발을 시작했다. 상품의 맛과 디자인에 올드페리도넛의 대표 메뉴와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12일에는 편의점 GS25에서 양사 첫 번째 컬래버 상품인 ‘보스톤크림바(아이스크림)’가 출시됐다. 오는 20일에는 올드페리도넛의 인기 상품을 재현한 ‘피넛버터오믈렛’과 ‘버터피스타치오케익’ 등 디저트 2종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 |
▲ GS리테일과 올드페리도넛이 함께 컬래버한 보스톤크림바, 피넛버터오믈렛, 버터피스타치오케익. [GS리테일 제공] |
GS리테일은 그동안 힙플레이스 입점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다운타우너 ▲노티드 ▲카멜커피 ▲슈퍼말차 등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상품들을 출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도 GS리테일은 '올드페리도넛'의 개성 있는 상품들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정구민 GS리테일 가공기획팀 MD는 “올드페리도넛의 개성과 GS리테일의 뛰어난 상품 개발 노하우가 만나 고객들에게 멋진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