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두레이, AI 기반 협업 청사진 공개…"'AI에이전트'로 업무 방정식 교체"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0: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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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두레이! AI 출시 이후 성과 공유…공공·금융 부문 중심 AX 혁신 지원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엔에이치엔 두레이(이하 NHN두레이)는 지난 28일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가 지난 28일 NHN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두레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NHN클라우드]

이날 회사는 Dooray!(이하 두레이)에 새롭게 탑재된 AI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공공·엔터프라이즈·금융 등 각 부문에서 창출한 성과를 공개했다.

 

앞서, NHN두레이는 지난 2024년 간담회에서 구독형 AI 서비스 두레이 AI를 선보이며 시장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두레이AI는 메일·메신저·위키 등 두레이가 제공하던 다양한 협업 기능을 AI와 연동해 강력한 편의성을 갖췄으며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제공 전략을 통해 고객사의 보안 환경과 업종에 따라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는 두레이AI에서 한 차원 진화한 ‘Dooray! AI Agent(이하 두레이 AI에이전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미래 업무 환경의 비전을 제시했다.

 

NHN두레이는 먼저 2024년 두레이AI 출시 이후 공공·금융 등 영역에서 거둔 성과를 공유했다. 두레이AI는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 클릭 몇 번으로 즉시 도입 가능한 편의성을 앞세워 기업 및 기관의 AX(AI 전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그 결과, 공공 영역에서는 현재 약 20개가 넘는 기관이 두레이AI를 실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두레이 AI에이전트 기대감으로 인한 기관의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 영역에서도 모든 금융 고객사에 두레이와 함께 두레이AI까지 공급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생존을 위해 AI 도입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면서 AX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두레이AI를 도입하는 기업 및 기관 수가 가파르게 늘었다”며 “특히 강력한 규제 환경에 놓인 금융기관들까지 두레이AI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은 보안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레이AI에 신규 탑재된 두레이 AI에이전트 라인업을 공개하고 실제 구동 모습을 선보였다. 두레이 AI에이전트는 다양한 협업 기능이 통합된 두레이 플랫폼 안에 구축된 서비스로, 단순 대화형 비서를 넘어 두레이 내 축적된 방대한 업무 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행동 단계’형 에이전트다. 실제 업무 공간에서 사람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일반 사용자 계정과 동등한 수준으로 메신저 대화방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질의응답을 넘어 특정 작업까지 요청할 수 있다.

 

마이 에이전트(My Agent)는 사용자의 메일, 캘린더, 개인 위키 등을 통합 분석해 동작하는 개인맞춤형 AI 비서로, 오늘의 일정과 할 일 요약, 중요도·긴급도 기반 업무 우선순위 제안, 업무 생성, 주요 메일 요약 등을 단순 명령만으로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신된 다수 메일 가운데 반드시 읽어야 하는 메일을 확인하거나, 프로젝트·메일·위키 등에 각기 따로 등록된 업무들을 한 곳으로 모아 우선순위를 매겨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

 

프로젝트 에이전트(Project Agent)는 특정 프로젝트의 업무, 위키, 캘린더 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고 행동하는 프로젝트 전용 AI 협업 파트너다. 프로젝트 전체 업무 조회, 업무 생성, 업무 내용 수정, 댓글 추가, 위키 조회·검색 등 프로젝트 관련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오늘 프로젝트 현황 어때?”, “지연된 업무 리스트를 뽑아줘”와 같은 명령어 만으로 프로젝트 내 마감이 임박하거나 지연된 업무, 주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익스텐션 에이전트(Extension Agent)는 두레이와 연동되지 않은 회사 내부 시스템(ERP·MES 등)이나 DB를 두레이가 제공하는 파이선 기반 SDK로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인사 시스템을 연동한 경우, 간단한 명령만으로 휴가 혹은 연장근로를 신청하거나 사내 임직원을 검색할 수 있어 인트라넷에 접속해 세션 별 페이지를 넘기며 필요한 기능을 실행하는 등의 복잡한 절차를 생략 가능하다.

 

빌트인 에이전트(Built-In Agent)는 법무, 회계, 규제, 보안 등 전문 영역의 데이터 학습을 완료한 특화형 AI비서로, 별도 개발 없이 필요한 에이전트를 선택해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고객사는 법무 및 회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저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특화된 에이전트를 활용 시 명령어 입력만으로 기업정보에 대한 다양한 분석 내용을 PDF, HWPX 파일로 생성 가능하며, 특히 HWPX 파일을 주로 사용하는 공공×행정 부문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두레이는 우리금융그룹을 포함한 기존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두레이 AI 에이전트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근 마이·프로젝트·익스텐션 에이전트를 엔터프라이즈 영역에 정식 출시했으며 공공 및 금융 영역에도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빌트인 에이전트도 6월 출시로 준비 중에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종류의 특화 두레이 AI에이전트를 추가 개발해 범용성과 실용성을 지속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NHN두레이는 매년 SaaS 부문 매출이 40%씩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공공·엔터프라이즈·금융 부문으로 집중하고 있는 사업 프로젝트 현황과 신규 고객사 및 매출 성장 등 주요 성과들을 공개했다.

 

공공 영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150여 개의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 기관 수 기준 압도적인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했음을 강조했다. 2024년 국방부에 ‘국방이음’이라는 명칭으로 오픈한 두레이 서비스를 올 하반기 중 육·해·공군을 비롯한 전군 30만 명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메일·메신저 등 기본 협업 기능에 이어 전자결재까지 도입해 활용하는 기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공급 건 이후 국내 대표 온라인 교육 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DY그룹’ 등 대형 고객사를 연이어 확보했다. 또 2분기 중으로 약 7,000명이 근무하는 임플란트 대표기업 ‘오스템임플란트’에도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2024년 말 두레이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공급을 본격화한 금융 영역에서는 우리금융그룹, DB손해보험, IBK기업은행 등 25개 금융기관이 두레이를 도입하며, NHN두레이가 국내 금융 SaaS 시장 1위 사업자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다수의 금융기관이 신규 도입을 앞둔 데다, 최근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 조치까지 실시되며 2026년 금융 부문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약 7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금융지주 ICT기획부 윤종필 과장이 연사로 참여해 두레이 도입을 통한 금융권 업무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한 15개의 그룹사에 두레이를 금융사 최초로 도입했으며, 우수한 국내 클라우드 확산 및 도입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아 ‘2025 클라우드 산업대상’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올인원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에 뛰어든 NHN두레이는 공공시장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금융권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두레이AI에 이어 두레이 AI에이전트까지 출시하는 등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두레이 AI 에이전트는 협업툴 업계에 새로운 방정식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더욱 혁신적인 업무 환경에서 효율적인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클라우드가 2024년 출시한 두레이 AI는 ▲메일 초안 작성 ▲메일 내용 클릭 한 번에 요약 ▲메신저 내용의 업무 등록 ▲필요 일정 캘린더 등록 등 개개인의 업무 생산 속도와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AI가 코칭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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